[145] 오늘 저녁에는 이 대피정의 숙고 가운데 괄호 안에 넣어 검토해야 할 한 가지 주제에 대해 머물러 봅시다. 바로 성소자들의 양성에 관한 것입니다. 이는 특별한 주제라기보다는 작은 권고에 해당합니다.
수도회가 살아있으려면 항상 성소자가 있어야 하며, 발전하려면 거룩한 많은 성소자들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가 없는 가정은 사라지게 마련이지만 아이들이 많은 가정은 오래 갑니다.
각 사람은 성소자들을 돌봐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하느님께 성소자들을 찾도록 기도로 간청하며 사람들(본당 신부, 교사, 가정)에게도 이를 청해야 합니다.
[146]여러분의 가정, 친척들, 고향, 선교 중에 또 서원과 여러 이유로 여러분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들 중에서 성소자들을 직접 찾을 수 있습니다.
잠심하는 수녀들은 성소자들을 발견하고 좋은 사람들을 선택합니다.
이들은 성령의 본성인 의견의 은혜를 받아 좋은 성소자들을 발견할 줄 압니다. 성소자들의 선량함보다 숫자에 더 힘을 기울여서는 안 됩니다.
좋은 성소자의 조건은 육체적, 영적으로 좋아야 합니다.
육체적 조건: 건강과 인격을 봐야 합니다. 청빈면에서 희생할 줄 알고 충만히 응답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본질이 아니지만 희생으로 올바른 지향을 드러내며, 성소의 은총을 더 인정받게 합니다.
윤리적 조건: 좋은 성격, 좋은 성격, 좋은 성격이어야 합니다! 온유하고 진지하며 품위 있고 사교적이어야 합니다. 너무 개방된 사람보다 적당히 개방된 사람이 좋습니다. 종교와 신심에 대한 사랑을 지녀야 합니다.
지적 조건: 착복을 하기 전에 적어도 초등학교 5학년 수준(5년제-역주)에 상응해야 합니다. 이 점에 관해서는 엄격해야 합니다. 수준을 높이는 것이 큰 유익이 됩니다.
나이가 어리다면 부모들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이 경우에는 아주 명백한 조건이 있어야 하고, 조건이 잘 된 사람이면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다면 받지 마십시오. 부모들은 주님께 무능한 자녀가 아니라 가장 좋은 자녀를 드려야 합니다.
[147] 성소자의 입회 허락을 위해서는 많은 조건이 있습니다. 이에 관해 수도자성은 엄격합니다. 수도회에 관한 하느님의 축복 약속이기 때문에 규정에 맞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23세 이상의 사람은 받지 말아야 합니다. 이미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면 (어떤 실패로 인해 입회하려는 것인지), 정말 성소가 있는지 보십시오. 실패로 인한 것이라면 주님을 찾지 않고 자신을 찾게 됩니다. 이런 면에서 특별한 예외가 있을 수 있지만 오직 예외일 경우에만 입회를 허락 할 수 있습니다.
18세나 20세 때 성소가 결정되어야 합니다. 아주 어린 사람이 온다면 여러분의 수도회가 기숙사가 아님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수도회는 그들에게 시험 기간을 줄 수 있는데 수도생활에 대한 성향과 방향이 있어야 하고, 수도회에 남고 싶은 갈망이 드러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린 자매에게 다른 수도회 수녀들이 여러 기숙사에서 하는 것 같이 일반적인 교육을 해서는 안 됩니다. 수도생활의 노선(시간표, 과목 등)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교육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입회하자마자 곧바로 수도자처럼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젊은이들은 젊은이들로서 그들의 젊음을 살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수도자로서의 양성이 있어야 합니다. 엄격하지 않으면서도 진지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에 바탕을 둔, 강한 사랑에 바탕을 둔 교육이 어야 합니다. 너무 인간적으로 소소한 위로를 주는 교육이 아니라 진정으로 사랑하고 주님과 사도직에 인도하는 것을 느끼게 하는 교육이어야 합니다. |
[148] 그러므로 신속하게 주님께 다가갈 수 있도록 어린 자매들에게 강력히 요구해야 합니다. 이 사랑이 그들을 많은 유혹과 시험, 위기와 실패에서 구해줄 것입니다.
여러분이 수도회에서 전통적으로 끊임없이 받았던 것처럼 그들을 교육하십시오. 전부 완벽하게 하지 말고 초기에 지녀야 할 정신을 갖게 하십시오. 자주 1900년 때처럼 너무 유연하게 교육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주님과 수도회에 대한 참된 사랑을 가르쳐야 합니다. 이런 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훈화와 윤리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 양성 보조 수녀는 많은 규정으로 제약하지 말고 선량한 수녀로서 젊은이들 곁에 함께 있어야 합니다. 어떤 경고를 하기 위해 자매를 불러 울게 하고는 잊어버린 채 그냥 두어서는 안 됩니다. 그 대신 큰 수녀로서 특히 모범을 보여 도와주는 것이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그들이 어떤 위기를 겪고 있을 때 매우 선하고 느슨하게 하기보다 선의로써 기도를 더 하도록 이끌고 고해성사를 잘 보게 한다면 더욱 좋은 일이고, 희생을 바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어떤 의심스러운 일이나 어두운 면을 밝히는 일은 오직 사제만 할 수 있습니다.
성사를 통해 특별한 상황들에 관련하여 풍부한 은총을 베풀 수 있도록 훈화와 권고를 할 수 있는 곳은 고해소입니다. |
[149] 사춘기 소녀에게 삶의 모든 것을 알게 하고, 생명의 신비 등을 알려 주는 지나친 감상적 교육 방법들이 단죄받았었습니다. 자매가 투쟁과 희생, 기도에 익숙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삶에 대한 것들을 알려 주도록 하십시오. 어린 자매들이 아직 투쟁에 대한 양성이 없을 때는 쉽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세상에 매력을 느낄 때 이미 예수님과 수도생활에 대한 매력을 느꼈어야 합니다. 이는 굳건한 결심과 올바른 진보가 보장되기 위해서입니다.
(세상에 매력을 느끼는) 위기들이 오기 마련인데 수련기, 서원하기 전에 위기를 맞는 것이 더 낫습니다. 나중에 닥친다면 그 수녀가 자기의 길을 의식적으로 선택하지 않았다는 표시입니다. 세상이 주는 것과 하느님이 주시는 것을 알아야 하고, 하느님을 위해 결정해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 그러한 시기가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은 요구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동정해야 할 시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유연해서도 안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더 보살펴야 합니다. 위기에 처해 있을 때는 휴가를 보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휴가 중에 놓치고 말 것입니다. 집에 보내기 전에 그들의 신분과 가정 상황, 앞으로 살아갈 상황에 대해 성찰하게 하십시오.
몇 차례 자기 가정에 보내는 것은 좋습니다. 그런 시도를 해서 더는 후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150] 면학은 초자연적 정신으로 해야 합니다. 면학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알고 드러내는 수단임을 제시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성광이 아주 귀할 수 있지만 비어 있다면 별 관심이 없습니다. 여러분에게 진정 귀중한 것은 성광에 예수님을 모시고 있을 때입니다. 여러분이 가르치는 과목은 그 자체보다 종교에 관한 관점에서 고려해야 합니다. 모든 수업에서 좋은 수도자들을 양성하는 것을 가장 중요시해야 합니다. 좋은 의지도 없고 열린 마음으로 성소를 드러내지 못하는 사람은 집에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들이 자기의 감정과 경향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깨어있는 사람은 눈을 잘 뜨고 자매들이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에서 성소를 드러내는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소가 없다면 그들에게 알맞는 다른 자리를 준비하도록 속히 가정에 보내는 것이 사랑입니다.
강한 교육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너무 강요하지는 말고 적절하게 하십시오. 그리고 양성자들이 수도생활의 진행과정, 양성, 수도회의 목적을 보기 때문에 초기에 아직 확실하지 않았을 때 했던 것처럼 강요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생활을 보여주고 그들이 정말 성소가 있는지 보십시오. 확고하다는 것은 “나는 이런 수도생활을 원한다. 사랑을 느낀다.”라고 말할 때입니다.
[151] 자기의 제자(지원자, 청원자, 수련자)들을 마치 조각하듯이 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쁜 형틀을 준비해서 석회를 부어 넣는 것처럼 합니다. 모두에게 똑같이 말해 주려고 강의나 권고사항을 준비합니다. 아닙니다. 어느 정도 자유가 필요합니다. 다만 관면은 주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에게 주어야 할 윤리적 방침은 동반을 잘 하도록 연구하고, 성령의 은혜에 의지하여 그들을 도와주면서 응답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규칙을 알려 주지만 자매의 소리를 듣고 특별한 필요성에 따라 도와주어야 합니다.
악마의 책략에 관해 가르치고, 대응하는 수단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지도하는 사람이 이미 완성 단계에 있다고 해서 다른 사람도 그 단계에 있어야 한다고 요구해야 합니까? 판단력이 있어야 합니다. 아직 죄에 매여 있는 사람에게 하느님과의 일치에 대해 말하는 것은 무익합니다. 이는 마치 빵이 필요한 노동자에게 작은 케이크를 갖다 주는 것과 흡사합니다. 우선 위험에 관한 가르침으로 죄에서 해방되고 유혹을 이기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체격이 아주 다른 사람에게 자기의 수도복을 빌려줄 수 없습니다. 지도하기 위해서는 알고 원하고 올바른 기준에 따라 약간의 거리를 두면서 지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영혼 상태와 성령의 작용을 발견해야 따를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초기부터 더욱 힘있게, 육체적인 수단까지도 이용해서 다루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 신분에서는 맞는 여정을 따르도록 적당한 수단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악마는 실패한 후에 다시 공격하러 돌아온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
[152] 시간표와 소소한 규칙 등을 잘 지키도록 강조해야 합니다. 긴 안목으로 여정을 동반할 것입니다.
진보 단계의 영혼에게는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항상 예수님을 가리켜 보이면서 예수 그리스도께 직접 가도록 지시할 것입니다.
영혼 상태를 보면서 사랑하고 존중할 것입니다.
네 번째 신분인 완성 단계의 사람에게는 성령께서 작업하시도록 놓아두어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영혼 자신이 아니라 성령께서 작용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필요한 것은 영혼이 망설이지 않고, 착각과 오류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있는 것입니다. 항구함을 위한 수단을 제시하고, 실망 중일 때 견고하게 지켜주며, 교만에 빠지지 않게 깨우쳐 주어야 합니다.
죄 중에 있다면 그것을 대면하여 죄에서 빠져나오도록 하며, 그를 이끄는 은총의 작용에 맡길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할) 의지가 없을 때는 강하게 하지만 좋은 의지가 있을 때는 하느님의 은총이 작용하도록 내어드립니다. 평안과 영적 자유를 주는 것입니다. 다만 이 자유를 어떤 관면을 허용하는 것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모두에게 똑같이 결심과 제안을 제시할 필요가 없습니다.
각 사람에 대한 큰 존중이 필요합니다. 교육을 덜 받은 사람이 성성에 있어 훨씬 더 높은 경지에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온하게 이 점에 대해 검토해 보십시오. |
[153] 어째서 큰 성화에 부름받은 많은 사람이 (목표에) 이르지 못합니까? 참된 영적 지도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성 알폰소가 말한 것입니다.
참된 지도자들은 몇 마디 말에서 표지를 보고 포착합니다.
지도자들의 회람지가 주어질 때 세세한 권고사항을 각별히 염두에 두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온순하다면 여러분에게 말한 것을 잘 지킬 것이며, 성령께서 여러분의 장상에게 더욱더 영감을 주시어 여러분에게 항상 가장 좋은 방향을 제시하며, 성화가 단지 개별적으로만 아니라 전 공동체에서 이루어지도록 해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