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o Giacomo Alberione

Opera Om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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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마리아와 여성 사도직

우리의 자매이며 켕크레애 교회의 일꾼이기도 한 포이베를 여러분에게 추천합니다. 성도들의 품위에 맞게 그를 주님 안에서 맞아들이고, 그가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게 되면 무슨 일이든 도와주십시오. 사실 그는 나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의 후원자였습니다.
(로마 16,1-2)

여성 사도

“나의 하느님, 저는 당신의 배우자가 될 운명이 아니었기에 지극히 거룩하신 당신 뜻을 따라 결혼생활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니 저에게 많은 자녀를 주시어 그들을 모두 당신께 봉헌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의 어머니는 이렇게 기도했고, 마침내 꽃같은 아홉 자녀들이 태어났다. 그 가운데 넷은 일찍 천국에 들어가 천사들의 대열에 합류했다. 남은 네 아이는 가르멜의 정원에서 꽃으로 피어났고, 한 아이는 성모마리아방문봉쇄수녀회에 들어갔다. 그들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꽃은 성녀 데레사였다.
가정에서 여성은 위대한 사명을 지닌다.1 가정은 여성이 머무는 으뜸가는 자리다. 비오 11세는 여성가톨릭연합회 모임에서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의 특별한 목적은 가정을 훼손하려고 위협하는 모든 상황에서 가정을 지키는 것입니다. 종교, 윤리, 문화, 경제적으로, 그리고 이에 덧붙일 수 있는 모든 상황에서 가정을 수호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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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을 저지하고 뿌리뽑고자 할 뿐 아니라, 선을 도모하여 확장시키며 가정을 지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사활동은 참으로 가치로운 것입니다. 가정은 사회의 근본 바탕이요, 한 나라의 백성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선이나 악이 자리하는 곳입니다. 가정은 모든 종교와 시민의 미덕이 자리하는 성스러운 곳이요, 개인적, 공적, 정략적인 자리입니다.”
  가정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더 영성적으로 일할 수 있다.
  여성은 딸로서, 아내로서, 그리고 어머니로서 사도가 될 수 있다.

  딸로서. 딸에게는 대체로 겸손하게 순종하는 자세가 요구되므로 열정과는 무관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어느 정도는 열정을 지녀야 하며, 딸로서 형제, 부모, 그리고 집안일과 관련해 고용인에게도 겸손해야 한다.

  형제들에게. 부모가 돌아가셨거나 힘이 없는 부모를 대신하여 신체적 윤리적으로 올바르게 형제들을 키우느라 모든 것을 희생한 어린 소녀들이 많았다. 어떤 소녀들은 부모님의 일을 도우며, 선한 언행의 모범으로 본보기가 되기도 한다. 그런 이들 가운데서도 한 여자아이는 ‘평화의 천사’라 불렸는데, 그 아이는 관대하고 헌신적인 자세로 형제들을 돌보아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
  부모에게. 딸은 스승이 아니라 순종하는 사람이다. 기도하고, 근면하면서도 정감있고 평온하게 인내할 줄 알며, 드러나지 않게 삶의 모범이 되는 딸은 부모를 위로하고 격려한다. 부모가 임종 중에 하느님과 화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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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를 받을 것이다. 이는 많은 눈물과 희생이 헛된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고용인과 이웃에게. 그리스도인의 정신은 고용인과 이웃, 자주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 애정 어린 보살핌으로 드러난다. 이러한 자세는 종교인들이 한결같은 사랑과 존경을 받게 했다. 이는 삶에서 비롯되는 어려운 상황을 위로할 뿐 아니라 천국에 대한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직장에서 착한 딸은 향기를 퍼뜨려 감탄하게 한다. 행동이 진지하고 자연스러울수록 더 많은 것을 얻을 것이다.
  아내로서. “남성은 법을 만들고 여성은 관습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남성은 여성에게 빵을 주고, 여성은 남성에게 믿음과 기쁨을 준다. 하와는 아담을 끌어내려 죄에 빠뜨렸다. 성녀 체칠리아는 남편 발레리아누스를 회심시켜 우르바노 교황에게서 부지런한 일벌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믿음이 없던 남편은 신심 깊은 아내 덕분에 성화되었다. 길은 오직 하나다. 훌륭한 아내가 바치는 기도는 참된 선으로 남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남성은 돈, 직위, 고집스러움에 지배되지 않고, 마음이 유순한 아이처럼 된다. 선은 미덕, 포기, 친절, 인내, 배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참된 사랑에 마음씀으로써 이루어진다.
  아내는 남편을 악에서 떼어놓을 수 있을까? 과연 올바른 길로 이끌 수 있을까? 많은 여성이 그렇게 해냈다. 많은 여성이 매일 성공을 거두었다.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더 효과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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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하도록 남편을 이끈 여성이 얼마나 많은가! 자녀들은 일치된 부모의 힘, 곧 모성의 선과 부성의 권위를 느낄 때 쉽게 바른 길을 걷게 된다.
  어머니로서. 어머니는 언제나 자녀들의 양육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어머니는 자신의 사랑과 정성, 신앙과 신심, 생명을 전한다. 어머니로서 하는 일은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이지만, 남성도 어머니의 무릎에서 양육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어머니의 가르침, 마음, 훈계, 깨어 보살핌, 지도, 좋은 모범, 기도 등은 여성이 지닌 강력한 수단이다. 드 메스트르는 말하길 “어머니가 아들의 이마에 십자성호를 그어주는 순간 악은 그 힘을 잃게 된다. 그러나 악이 뿌리뽑히지는 않는다.”라고 했다.
  프랑스 국왕 성 루이의 어머니 블랑슈는 아들에게 “네가 대죄를 하나라도 범했다는 사실을 아느니 차라리 네가 죽는 것을 보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
  여성, 딸, 아내, 또는 어머니를 위한 드높은 이상, 가장 큰 미덕, 가장 큰 사도직은 자녀들이 사제, 수녀, 선교사, 사도가 되도록 주님께 내어드림에 협력하는 것이다.

마리아는 어떻게 활동하셨는가?

  마리아는 가브리엘 대천사의 방문을 받았다. 가브리엘은 마리아에게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실 것이라고 전했다. 마리아는 가장 높고 영원한 대사제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되는 초대를 받으셨다. 마리아는 성경을 통해 미래의 메시아가 지니게 될 직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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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왕, 스승, 대사제의 직무를 잘 알고 계셨다.
  마리아에게는 다만 한 가지 설명이 필요했다. 어머니로서 어떻게 동정성을 간직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었다. 대천사는 마리아에게 육화는 성령의 활동이시라는 확신을 주었다.
  그러자 마리아는 “피앗”, 곧 “당신 말씀대로 이루어지소서.”라고 응답하셨다. 마리아는 대사제의 어머니가 되기 위해 모성을 받아들이셨다. 마리아의 모성에는 영광과 뼈를 깎는 큰 고통이 결합되어2 있었다. 대사제는 마리아를 어머니라 부르며 사랑 어린 순종으로 따를 것이다. 그리고 이 대사제는 십자가에서 죽을 것이다.
  마리아는 사랑과 헌신으로 예수님을 당신 태중에 품고 가슴에 안으셨다. 그때부터 마리아의 사랑은 더욱 뜨거워졌고,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명과 일치되어 갔다. 예수님은 구원자시고 마리아는 공동구원자시다. 마리아의 지극히 거룩하신 성심은 당신 아들의 마음 곁에서 똑같이 뛰었다. 마리아는 구유에 누워 계신 아기를 요셉에게 보여주셨고, 요셉은 아기 예수를 경배했다. 마리아는 아기 예수를 포대기로 감쌌고, 젖을 물렸으며, 옷을 입혔고, 키우시면서 30년 동안 온갖 정성을 다해 돌보셨다. 마리아는 첫 사제를 위해, 사제로 태어나신 분을 위해, 성부께 바치는 희생 제물로서 봉헌되기 위해 태어나신 분을 위한 지극한 헌신과 온화한 어머니로서 맡은 직무를 완수하셨다. 대사제의 어머니로서 사명을 다하신 것이다. 마리아는 히브리 백성을 대표하는 목자들에게 예수님을 보여주시고, 이방인들을 대표하는 동방박사들에게 예수님을 보여주셨으며, 희생 제물이요 사제이신 예수님을 성전에 봉헌하셨다.
  마리아는 카나에서 예수님이 기적을 행하셨을 때, 제자들이 예수님을 믿도록 하셨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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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공생활에 동의하셨으며, 예수님의 전도 여정에 제자처럼 따르셨다. 갈바리아에서 하느님의 영광과 우리의 구원을 위해 성부께 당신 아드님을 바치셨고, 예수님이 살아 계실 때 늘 동반하신 마리아는, 그분이 승천하시는 날에 다시 하늘에 돌려 드리셨다.

여성 사도직

  널리 알려진 영국 웨스트민스터의 본 추기경Herbert Alfred Vaughan, 1832-1903의 어머니는 자녀들이 사제나 수도자로서 하느님께 봉헌되길 열렬히 원했다. 그 어머니는 이러한 지향으로 날마다 한 시간씩 성체조배를 했는데, 하느님께서 그 기도를 흔쾌히 들어주셨다. 다섯 명의 딸이 수녀가 되고, 여덟 명의 아들 가운데 여섯 명이 사제가 되었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이 추기경, 다른 두 사람은 대주교가 되었다.
  다른 운 좋은 거룩한 어머니는 젤리아 불호에스 페드레이라 아브렌 마갈라네스Zelia Bulhoes Pedreira Abren Magalhaes이다. 그녀는 아홉 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그 가운데 셋이 빈첸시오회와 프란치스코회, 예수회 사제가 되었다. 여섯 명의 딸도 모두 수도회에 들어가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하였다. 과부가 된 어머니는 성체조배수도회에 들어가 1917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선종하였다.
  독일의 케틀러 대주교3는 여기저기서 훌륭한 사제들을 보내 달라는 끈질긴 요청을 받을 때마다 “예, 그렇다면 저에게 훌륭한 어머니를 보내주십시오. 그러면 훌률한 사제들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하고 응답했다.
성 요한 보스코에게도 거룩한 여성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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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인 마르게리타가 있었다. 그 어머니는 보스코 성인이 그리스도교 교육을 하는 훌륭한 사명을 이루도록 준비시켰다.
  성 빈센트 팔로티의 어머니도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성당에 데려가서 그를 성모님께 봉헌하였다.
  교회박사 성 아우구스티노는 어머니 덕분에 회심했다. 그는 “나의 하느님, 이 모든 것은 제 어머니 덕분입니다.” 하며 하느님께 감사를드렸다.
  세계의 그리스도교화를 위한 기본 활동은 바로 이것이다. 부모들이 자녀 중에 몇 명이라도 하느님께 봉헌하고자 하는 생생한 갈망을 갖는 것이다. 부모들이 결혼생활을 하며 이러한 갈망으로 끊임없이 주님께 은총을 간청하면, 그 자녀들은 사람들의 영혼을 위해 많은 일을 할 것이다. 부모들은 생생한 갈망과 거룩한 야심을 갖고 힘껏 노력하며, 자녀들이 적합한 길을 선택하도록 자유를 주자. 무엇보다 그들이 순수하고 덕스럽고 온순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하며 동반해 주자.
  열심한 사제가 있기를 바라면서도 자기 아들이 사제가 되는 것은 바라지 않는 신자 부모들이 있다. 그들은 여러 구실을 붙이고 변명을 하며 자녀들의 성소를 방해하고 반대하기에 이른다.
  “착하고 똑똑한 한 소년이 매일미사 때 복사를 서곤 했어요. 나는 그 아이가 사제가 되길 열심히 기도했지요. 그 아이가 자기 열망을 아버지께 말씀드리자 처음에는 기뻐하는 것 같았는데, 인간적인 욕심 때문에 허락하지 않았어요. 6개월 후 그 아이가 죽었는데 그 아들을 죽게 한 질병의 원인을 그 어떤 의사도 완전히 설명할 수 없었습니다.”(에라스무스)
  예수회 로메우 파리아 신부4는 이렇게 회고했다. “에드워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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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에서 기쁘게 살았어요. 그는 기쁨과 열정으로 가득 차 다가오는 서품을 기다렸지요. 장상들도 그에게 큰 기대를 했어요. 그런데 그의 아버지가 ‘의사가 되는 것이 더 좋아.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고 사람들이 네 지위를 보고 더 존경할 거야.’라는 말로 그를 귀찮게 했어요. 아들은 힘겨운 투쟁으로 맞섰지만 결국 유혹을 물리칠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10개월 후 에드워드는 발진티푸스에 걸렸고, 서품을 받기로 한 바로 그날 숨지고 말았어요.”
  성 아타나시오의 어머니는 “제 아들을 성인으로 만들고 싶어요.” 하고 말했다.
  성 바실리오와 니싸의 성 그레고리오는 어머니 성녀 아멜리아가 임종하는 자리에서 “오, 주님, 저희에게 성인 어머니를 모시게 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였다.
  사제를 둔 어머니의 기쁨은, 널리 알려진 예수회 윌리엄 도일 신부의 편지에 잘 묘사되어 있다. 다음은 리플릿에 소개된 편지 내용이다.
  “사랑하는 친구여, 나와 함께 하느님을 찬미해요. 지금 나는 한 사제의 어머니가 되었기 때문이에요. 24년 전 아들이 태어났을 때 나는 아기를 품에 안고 눕혔던 요람을 어루만지면서 내 갈망과 꿈이 이루어지리라는 것을 굳게 믿었어요. 그래요. 그것은 내 아들에 대한 갈망이었어요.
  오늘 내 영혼에 가득한 기쁨은 얼마나 새롭고 드높은지요! 이처럼 순수한 감정을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이제 나는 한 사제의 어머니랍니다!
  24년 전에 그토록 사랑스럽게 입맞춤했던 작고 여린 손이 이제 축성되어 생명의 빵을 다루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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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통해 처음으로 빛을 받아들인 아들은 이제 하느님을 섬기게 되었어요.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아이를 지켜보고 돌보았는데, 이제 그의 몸이 거룩하게 되었어요. 사제가 된 그의 몸은 죄인들을 화해하게 하고, 무지한 이들을 가르치며,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몸을 맞아들이기 위해 다가오는 이들에게 그 몸을 정성스럽게 나누어 주는 사람이 되었어요.
  나 외에는 그 누구도 닿을 수 없던 순진무구한 그의 마음이 이제 온전히 성화되었어요.
  하느님께서 그 앞에 죄인들이 있도록 하시면 그는 그들을 격려하여 진리의 길로 돌아서게 일깨우는 법을 터득할 거예요! 그래요, 그는 선을 행하면서 살아갈 거예요. 예수님의 마음을 따르는 사제가 될 거예요!
  ‘전능하신 하느님,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 사제가 저의 아들입니다. 그의 영혼은 저의 성품을 닮았으며, 저를 통해 당신 사랑에 불타올랐습니다.
  이제 그는 제 아들이 아니라 당신 것입니다. 악의 그늘에서 그를 보호해 주소서. 그는 인간이기에 연약하오니 모든 죄에서 지켜주소서. 당신을 모욕하는 일이 없게 하소서. 오, 전능하신 저의 하느님, 당신을 사랑하고 또 저의 아들을 사랑합니다. 아들을 존경합니다. 이제 당신의 사제이기에!’
  성체를 모시는 순간이 되자 아들은 감동하여 눈물을 글썽이며 떨리는 손으로 성합5을 들고 나에게 다가왔어요. 그 만남이 얼마나 경이로웠던지! 하느님, 사제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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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내가 기도했을까요? 온통 경이롭고 평온함이 감돌았어요. 내 영혼은 열렬한 감사기도로 흘러 넘쳤어요. 나의 하느님! 내 아들! 나는 무척 행복했어요. 내 삶에서 행복했던 순간이 참 많았는데, 그 순간처럼 행복했던 적은 없었어요. 처음으로 나는 우리가 하느님과 함께 영원한 순간을 스쳐 지나가게 되리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럼 안녕! 더는 아무말도 덧붙일 수가 없네요.”
  하느님 안에 잠기십시오. 하느님이 주시는 영감을 귀 기울여 듣고 순종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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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자는 여기서 「사제적 열의에 참여하는 여성」 제2부 제2장에 관련된 주제를 다루고 있다.

2 connesse: 원본에는 commesse라고 쓰여 있다. 아마도 맡겨진(affidate)이라는 뜻일 것이다. 그러나 이 판본에서는 더 정확한 표현인 결합된(connesse)으로 바로잡았다.

3 정확히 말해 빌헬름 폰 케틀러는 독일 마인츠 교구의 대주교, 베를린 국민의회 대리, 카를 마르크의 반대자였다. 그리스도교의 사회교리를 발전시킨 카리스마적 인물인 그를 알베리오네 신부는 크게 존경하였다. 알베리오네 신부는 케틀러 주교의 표현인 “지금 성 바오로가 살아 있다면 기자가 되었을 것이다.”라는 말을 자주 인용했다.

4 원본에는 “Romen Faria”라고 쓰여 있는데, 이는 아마도 Romeu를 잘못 표현한 것 같다. Romen이라는 이름은 없으며, 포르투갈-브라질 문화권을 보면 Faria 가문에 속하는 두 인물, 곧 Roman과 Romeu가 있는데 이들은 모두 심리학과 교육학 분야에서 유명한 인물이다.

5 원본에 ciborio라고 쓰였는데, 이는 옛 표현으로 성체를 넣는 성합(pisside)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