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많은 사람 가운데서 우리를 선택하시어 가장 뛰어난 길, 곧 수도생활로 불러주신 큰 은총에 대해 주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2) 자신의 딸들을 희생제물로 바친 부모님들을 위해 기도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들은 첫 협력자들입니다.
3) 늘 수도복을 입어야 합니다. 검소함의 베일을 쓰고, 정결의 허리띠를 매야 합니다.
4) 검은 색 수도복은 극기를 가리킵니다. 흰색–하늘색 수도복1은 우리가 성모님을 향해 지녀야 하는 신심을 가리킵니다.
5) 수도생활에서 우리는 많은 일, 많은 힘, 많은 은총을 필요로 합니다. 포도나무에 가지가 붙어있듯이 우리가 수도회와 일치하고, 적극적이고 겸손한 사랑 안에 머물며, 거룩하신 성모님을 사랑할 때 우리는 목표에 도달할 것이며, 성녀가 될 것입니다.
6) 어려움에 처했을 때 손에 묵주를 들고 기도하며 차분하게, 평온한 마음으로 용기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의 은총이 우리와 함께할 것입니다.
* EC, 2[1934] 1에 실린 본문. 1월 25일 보르고 피아베에서 거행한 성바오로딸수도회와 스승예수의제자수녀회의 40명의 청원자들 착복식 때 그들에게 한 말씀이다. EC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시뇨르 마에스트로는 이러한 단상(斷想)을 말씀하시며, 예식을 마쳤다.” 그 자리에는 스승예수의제자수녀회 스콜라스티카 수녀도 참석했는데 청원자 그룹은 마드레의 영명축일을 앞당겨 축하했다.
1 성바오로딸들의 검은색 수도복과 스승예수의제자수녀회 수녀들의 흰색–하늘색 수도복을 언급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