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회는 관구로 구분되고, 각 관구는 회원들의 양성과 사도직의 발전을 위해, 활동 영역의 확장을 위해 필요한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성바오로딸수도회는 방대한 영역의 다양한 사도직 사업을 위해 국가별로 구분됩니다. 다양한 나라의 언어, 필요사항, 관습, 종교적 상황과 일반적 상황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 조직의 목표이지만, 아직 요원합니다. 각 나라는 중앙에 종속되도록 합니다. 곧 총원總院입니다. 그러나 각 나라는 자율성을 지니며, 단일한 언어인 경우에는 하나의 지휘체계를 갖게 됩니다. 각 나라는 방인邦人을 양성해야 한다는 큰 책임이 있습니다. 그 나라 고유의 수련자와 청원자 그룹을 형성할 수 있고, 고유한 면학 공동체, 고유한 관리부를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공동체를 이끌어나갈 큰 짐을 지고 있는 사람을 통해 주님께 드리는 순명에 따른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영혼들은 여러분의 온순함에 따라 여러분의 손 안에 들어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기꺼이 순명하지 않는다면 남에게 명령할 수 없습니다.”
성소자들이 증가하고 성화되고, 하느님의 계획에 충실하도록 성소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또 다른 주제를 위해 우리의 거룩하신 어머니께 청합시다. 곧 아름다운 덕입니다. 천상 스승과 성인들에게서 우리가 배운 규율은 확실한 길이요, 은총의 보장입니다.
특별한 우정과 경향이 드러날 때 확실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교정을 하거나 퇴회를 시킵니다. 청원기부터 그렇게 할 수 있지만, 서원을 준비하는 해[年]에는 더 엄격해야 합니다. 유기서원 기간 동안 중대한 죄에 빠진 사람에게 종신서원을 허락해서는 안 됩니다. 나약함은 잘 드러납니다. 지나친 휴식을 취하는 태만, 지나친 탐식, 영혼을 약화시키는 정결치 못함은 손잡고 걸어가는 세 자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 한 번 죄에 빠졌다면 용서해줄 수 있지만, 그것은 자칫 사악한 고질병의 발단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준수가 필요합니다. 일찍 잠자리에 들고, 잠자리에서 빨리 일어나야 합니다. 성 요한 보스코의 규칙을 잘 지킵시다. 곧 애정을 표현하기 위해서든 책벌하기 위해서든 젊은이들에게 결코 손대지 말아야 합니다. 호감보다는 반감이 더 위험합니다. 특히 인간적인 힘에 기대는 잘못된 신뢰, 미지근함, 기회주의는 아주 위험합니다. 깨어 경계하고 기도하라고 말해야 합니다.
마에스트라에게 자신을 개방해야 하는 의무는 자기 잘못을 말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내적 결함과 연관되는 양심에 관한 지도는 고해사제에게 속한 일입니다. 마에스트라는 외적 결함, 곧 면학, 사도직, 청빈, 윤리적 종교적 행위, 건강, 소임, 어려움, 거부감, 청원기, 수련기, 착복식, 서원 허락 등에 관여합니다.
고해사제와 장상은 교회법에 규정된 대로 확연히 구분되는 직무를 맡고 있습니다. 교회의 규정을 따릅시다.
잘못을 범했을 때 장상들에게 질문할 수 있습니까? 외적인 것에 관해서는 그렇습니다.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부딪쳤던 위험이나 어려움을 말해야 합니다. 말하는 것은 이미 반쯤 승리하는 것입니다.
공동체적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많은 일을 하고 잘 하기를 바라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시간표를 준수해야 합니다! 한 가지 일만 하는
755것이 더 낫지 않습니까? 선택할 자유가 있을 때 그렇습니다만, 수도자는 순명해야 합니다. 거기에 우리의 최선이 있습니다.
영적 구실로 정신, 공동생활, 특히 수도생활 규율을 어기는 편지를 주고받아서는 결코 안 됩니다.
성모님이 여러분을 인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분은 온전히 하느님께 속한 분으로, 말씀은 적게 하시고 활동은 많이 하셨습니다.
그분께 “성모찬송”을 바치면서 수도정신을 청합시다.
* EC, 6[1937] 1-2에 게재된 강의. “16.휴식을 어떻게 성화할 것인가?” 도입부의 각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