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o Giacomo Alberione

Opera Om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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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는 하느님으로 충분합니다*

1) 저녁에는 여섯 째 권의 교리를 잘 공부하고, 주일에는 「길 진리 생명Via Verità e Vita」”1 책을 잘 연구하십시오. 성당에서 모두가 노래합니까? 교리와 전례에 중요성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 세 번째 부분(전례)에 대해 여러분은 이미 많은 교육을 받아 신자용 미사경본과 성가를 활용하고 있고, 준성사에 대해서도 알고 있습니다. 교리공부를 잘 하며 앞의 두 부분, 곧 교의신학과 윤리신학에도 발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가르멜 산의 복되신 마리아회Abitini2에 가입했습니까? 고통의 성모 마리아 형제회에 가입했습니까? 묵주기도회와 성 요셉 선종회3에도 가입했습니까? 만일 아직 가입하지 않았다면 명단을 보내십시오. 저는 하느님의 자비와 대사大赦에 큰 신뢰를 두고 있습니다. 이 두 형제회에는 얻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대사는 영성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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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살기 위해서는 빵과 수프만으로 충분하겠지만, 그 밖에 약간의 음식을 취해야 하며, 아침에는 우유를 먹는다면 한결 좋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신앙의 본질은 미사에 있고, 그 다음은 영성체, 성사들, 성체방문이 있지만, 다른 것, 곧 (풍부한 대사)를 곁들이면 더욱 좋습니다.

2) 여러분은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합니까? 프리마 마에스트라를 도와주고 있습니까? 여러분 모두 노력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몸담고 있는 부서에 대해서 프리마 마에스트라는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곳에는 그 자매가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것이 확실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수호천사가 알아서 해줍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도회를 많이 사랑해야 합니다. 혹시 여러분은 다른 아이디어가 있습니까? 수도회를 사랑하고, 수도회를 수호하고, 좋은 성소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열정을 지녀야 합니다. 그런 다음 응접실, 주방, 채소밭, 재봉실 등 각 분야에서 규칙을 잘 지키며, 수도회의 발전과정에 기여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어디에 있든 잘 해야 합니다.
이미 여러분이 충실히 잘 하고 있음에 대해 저는 만족합니다. 어려움이 생기겠지요? 물론입니다. 세상에는 어디에든 어려움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늘 즐겁습니까? 보십시오, 우리는 아주 먼 나라까지 보낼 수 있는 수녀들이 꼭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여러분이 강하고, 지혜롭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을 격려하고, 감독하는 사람이 없어도 잘 살 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장상들 가까이에 있지만, 그들이 보지 않을 때 더 잘 해야 하고, 여러분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잘 해야 하고, 어느 분원에 파견되든 여러분은 한결같이 열정적이어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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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만일 북극에 있더라도 여러분은 장상들의 눈앞에 있는 것처럼 잘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살아갈 때 진정으로 “나는 하느님으로 충분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분의 눈길이 여러분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어떤 수녀가 “나는 하느님으로 충분합니다.”라고 말하자 누군가가 “그래요, 오로지 하느님이시지요. 그렇지 않다면 교황님도 수녀님을 순명하게 만들 수는 없지요!”라고 응답했습니다.  
여러분은 평온한 가운데 늘 하느님의 현존 앞에 머무십시오. 어려움 속에서 낙심하지 말고, 일이 잘 되어 갈 때도 너무 자만하지 말고, 특별한 우정관계를 만들지 말고, 하느님의 자비에만 신뢰하십시오. “나는 하느님으로 충분합니다.”라며 홀로 걸을 줄 알게 될 때 우리는 원하는 곳으로 여러분을 파견할 수 있습니다. 아직 혼자서 잘 지낼 줄 모르는 사람이 있을 때, 그 사람을 도와줄 누군가를 그 사람 가까이에 두는 것이 장상들의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의무에서 쉽게 벗어나게 해주십시오! 선교지역으로 가기를 열망합니까? 어디로 가고 싶습니까? 중국 또는 일본에 가고 싶습니까? 누군가가 자바 섬에도 가고 싶어합니다. 이탈리아의 절반만한 그 섬에는 인구밀도가 대단히 높아 3천6백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 1평방킬로미터 당 3백 명이 살고 있는 섬인데, 거의 모두가 마호메트교 신도입니다. 대략 300년 전부터 선교사들이 파견되었지만, 소수만 개종시킬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원하지 않으면 하느님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 인내로운 수녀를 그곳에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곳에는 지혜로운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알고 싶어할 때 “한 분이신 하느님이 계시고, 그분께서 우리를 심판하실 것입니다.”4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위해서도 돌아가셨습니다. 그곳에 여러분이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제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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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생각하는 장소입니다! 여러분이 말이 아니라, “나는 하느님으로 충분합니다.”라고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을 때 우리는 여러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서 정말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년에 성 바오로는 우리에게 특별한 은총을 베풀어주십니다. 저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하느님으로 충분합니다!”라는 말을 늘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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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괘선지에 타자된 두 장(22x24.2)의 원고. “바올리네를 위한 교리”라는 제목으로 1936년이라고 잘못 표기된 연이은 다른 타자본 원고가 있다. 본문은 EC, 1937년 1월호에도 요약되어 있는데, 시작 부분을 보면 “주일 교리 학교. 바올리네는 시뇨르 프리모 마에스트로에게서 규칙적으로 가르침을 받았는데, 1월 17일 주일에 시뇨르 프리모 마에스트로는 이 중요한 직무를 직접 맡으셨다. 여기서 전체적으로 인용하고 있는 훈화는 수업 이상의 의미로서, 그 내용을 해석해보는 것은 모두에게 기쁨이다.”(EC, 1[1937] 1)

1 Costa D. SSP, 「길 진리 생명Via Verità e Vita」. Spiegazione letterale del Catechismo, 3 voll.; I Vol., 「교의신학Il dogma」, PSSP Alba 1933; II vol., 「계명I comandamenti」, PSSP Alba 1936; III vol., 「은총의 수단I mezzi della grazia」, FSP Roma 1937 참조.

2 AD 204 참조. “가르멜 산의 복되신 마리아, 고통의 성모 마리아 스카폴라를 받은 것.” 1245년 가르멜수도회 총장 S. Simone Stoch 신부에게 성모님이 발현하여 확약하신 것으로, 살아 있는 동안 스카폴라를 몸에 지니는 사람에게 특권이 주어진다고 하셨다.

3 이 주제에 관한 묵상 “13.성 요셉 선종회” 740쪽 참조.

4 히브 11,6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