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묵상을 시작하기 전에 우리에게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Ego rogabo Patrem et alium Paraclitum dabit vobis.”라고 성령을 약속하신 천상 스승께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보내주시길 바라며, “당신 영을 보내시어 새롭게 창조하소서Emitte Spiritum tuum, et creabuntur.” 하고, 우리 안에 새로운 인간이 창조되게 해주시기를 간구해야 한다. 그로써 우리가 묵상하는 거룩한 진리를 이해하고 또 전할 수 있게 된다. “이 땅의 얼굴을 새롭게 하소서Et renovabis faciem terræ.”
성경에 대한 성령의 활동은 세 가지다. 성령께서는 무엇보다 먼저 거룩한 저술가들을 움직이고 일깨우며 도와주시어 그들이 아무런 오류 없이 저술할 수 있게 하셨다. 둘째, 성령께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교회를 비추시어 같은 영을 통해 교회가 성경 말씀을 온전하고 진실되게 보존하며, 그 가르침을 그르침 없이 해석하고, 당신 자녀들에게 전하게 하신다.
더 나아가 성령께서는 사람들을 움직여 성경을 읽게 하시고 마음을 기울여 사랑하게 하시며, 지성을 열어 가톨릭 신앙의 가르침에 따라 성경을 이해하게 하시며, 사람들이 읽은 내용을 실천할 수 있는 은총도 주신다.
그러므로 성경은 비범한 하느님의 책으로서, 이를 읽기 위해서는 햇빛이나 전등이나 이성만으로는 부족하고, 초자연적 빛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임하소서, 성령이여Veni, Creator Spiritus”를 바치며 간청하자. 더욱이 지금 이곳에 장엄하게|
현시 되어 계신 스승 예수님께, 성경보다 인간적인 책을 더 좋아하고, 하느님과 대화하기보다 사람들과 대화하기를 좋아한 것에 대해 용서를 청하자.
성령께 바치는 찬가
Veni Creator Spiritus 임하소서 성령이여
Mentes tuorum visita 창조주여 임하소서
Imple superna gratia 고귀하온 은총으로
Quae tu creasti pectora 모든조물 돌보소서.
Qui diceris Paraclitus 우리들의 위로자여
Altissimi donum Dei 천주주신 선물이라
Fons vivus, ignis charitas 모든생명 근원이며
Et spiritalis unctio 타는사랑 주시도다.
Tu septiformis munere 칠은주실 성령이여
Digitus paternae dexterae 세상오신 사신이라
Tu rite promissum Patris 우리맘에 임하시어
Sermone ditans guttura 당신칠은 베푸소서.
Accende lumen sensibus 우리명오 비추시고
Infunde amorem cordibus 우리맘에 사랑주사
Infirma nostri corporis 우리들의 질병고통
Virtute firmans perpeti 즐겨참게 하옵소서.
Hostem repellas longius 우리원수 멀리쫓아
Pacemque dones protinus 참된평화 주옵시며
Ductore sic te praevio 당신인도 순히들어
Vitemus omne noxium 재앙면케 하옵소서.
Per te sciamus da Patrem 우리신덕 굳게하사
Noscamus atque Filium 성부성자 알게하며,
Teque utriusque Spiritum 당신또한 양위에게
Credamus omni tempore 발하심 알게하소서.
Deo Patri sit gloria 성부대전 영광이며
Et Filio, qui a mortuis 부활하신 성자께와
Surrexit, ac Paraclito 위로자신 성령에게
In saeculorum saecula. 무궁영광 있어지다.
Amen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