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리오네 신부가 가르치고 장려한 “신심”에 대해서는 이미 서론에서 언급했다. 그러나 바오로가족을 창립하기 이전부터, 또 창립과 늘 함께해온 이 신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다시금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알베리오네 신부는 1912년 이전에 알바 신학교에서는 매달 한 주간을 그리스도교 주요 신심에 바치는 전통에 대해 「당신 은총의 풍성한 부」AD에서 언급하였다. 그는 이를 자신의 특별한 카리스마에 맞게 적용하며, 자신의 새로운 가족에 도입하고 받아들였다.(AD 179- 180 참조)
요약된 이 역사적 여정의 바오로적 공동체 삶에서 이러한 신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신학생 자카르도는 1917년 3월 20일자 자신 의 일기에, 성소식별과 선한 출판 사도직이 성체이신 예수님,1 사도 의 모후 마리아, 성 바오로, 성 요셉과 수호천사께 대한 신심으로 지탱된다고 언급하였고, 1919년 9월 1일자에서는, 매월 첫 주에는 요일에 따라 배치된 각 신심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2
창립자는 이 주제를3 반복적으로 다루는데, 이에 대해서는 각 신심 의 양식을 소개하면서 다시 보게 될 것이다. 이밖에도 우리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도문들의 언어적 표현과 신심들의 명료함이 발전하 였음을 보게 될 것이다.
1 예수님을 가리키는‘스승’이라는 칭호는 공동체에서 아직 통상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수도원에서매달첫 주 월요일- 성 바오로, 선한 출판 협력자들의 역할, 화요일- 연옥영혼, 수요일- 성 요셉, 목요일- 수호천사, 금요일- 성체, 성심, 성체방문, 토요일- 거룩하신 마리아.”(티모테오 자카르도 선정 도서 시리즈- 「일기」 개정판, 성 바오로, 2004년 로마)
3 1949년 6월에 극동을 처음 방문하였을 때 도쿄에서 알베리오네 신부가 행한 긴 묵상.(미발표 본문에 요일별 신심에 대한 설명이 있다. 그리고 1967년 6월에 그는 바오로딸 어느 수녀에게 “다른 신심이 아닌 우리의 성상<聖像>과 기도를 신자들에게 보급하라고 당부했다.‘우리의 신심과 기도는 출판, 영화, 라디오, 텔레비전, 음반 등으로 퍼져나가는 악의 확산을 보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1967년 6월 26일<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