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o Giacomo Alberione

Opera Om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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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3월 대피정

1942년 대피정 강의는 1941년 대피정 강의와 함께 「이것을 묵상하라」 시리즈의 두 번째 것으로 제2권에 인쇄되었다. 연도와 달〔月〕 외에 정확한 날짜는 알 수가 없다. 창립자의 여덟 차례 강의는 짧은 입문과 일곱 차례의 훈화로 되어 있는데 세 가지 묵상은 수도서원에 대한 (순명, 청빈, 정결)이고, 네 가지 묵상은 대신덕에 관한 것으로 (믿음, 희망, 이웃 사랑, 하느님 사랑)이다.
아마도 서원 준비 중인 수련자들에게 직접 하신 강의 같다. 그 해에 수련자였던 아녜스 산드리 수녀는 자신의 수첩을 살펴본 후 첫서원을 위한 대피정이 2월 13-21일까지였음을 증언했다. 그렇다면 강론집에서 3월이라고 표현한 것과 부합하지 않는다.
사용한 언어와 내용의 논리적 전개로 보아 받아 적은 것을 누군가 감수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수련장이던 마에스트라 나자레나 모란도가 아닐까 한다.
내용에서 양성에 대한 염려와 신뢰, 용기에 대한 의식적인 관심이 엿보인다.
강의 내용에는 수도생활의 본질적 가치(Ⅰ, Ⅱ, Ⅲ)를 비추고 성장하게 하는 인도자로서 교육학적인 부성이 나타난다. 전쟁 중에 하느님께 대한 큰 신뢰로 살아야 한다는 것과 교회가 성바오로수도회에 승인을 허락하였으며, 성바오로딸수도회 인가를 위한 청원을 수용했기 때문에 평온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두 가지 요소가 밑바탕에 깔려있다.
수도서원에 관련된 요소는 다음과 같다.
ㄱ) 그리스도 중심의 차원: 복음적 권고의 본보기는 그리스도이며, 그분으로 재생될 때까지 닮는다.
ㄴ) 긍정적인 시야로 본 정결: 사랑에 기초하여 다룬다. 알베리오네 신부는 이런 시야에 특별히 중요성을 두고 말한다. “이 묵상은 양심성찰에만 이용할 것이 아니라 미래의 삶을 위한 규정과 규칙을 위해 이용해야 합니다.”(Ⅱ, 108)
대신덕의 주제가 1941년 10월에 다룬 것과 같은 내용으로 교리적이고 긍정적이다.
믿음: 사도신경 노선에서 화끈한 고백으로 표현한다. 믿음은 강해야 하며, 성 바오로께서 지니셨던 것처럼 드넓은 것이어야 한다.(Ⅳ, 126)
희망: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서 우리를 위해 하시는 일을 의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강력히 촉구한다.(Ⅴ, 132)
사랑: 성 바오로처럼 온 인류를 바라보는 것이다. 주님은 당신 사랑으로 인류를 지키신다.
국가 간의 전쟁인 세계대전 상황에서 창립자는 성바오로딸들이 모든 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요청한다.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모두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이탈리아 사람이건 유럽 사람이건 아시아·아메리카·오세아니아·아프리카에 속하든 다른 대륙의 사람이든 간에 예수께서 사랑하셨듯이 모두를 사랑해야 합니다.”(Ⅵ, 138)

강의들은 1942년에 행한 “여러 가지 묵상”에 합쳐졌다. 수도서원이 있던 기회에 말씀하신 짧은 권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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