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러분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사실 그렇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에 대해, 축하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Deo gratias. 저 또한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돈이 없기 때문에, 제가 가진 것을 여러분에 드리겠습니다. 곧 기도, 강의, 미사성제 … 여러분에게 예수님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에게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먼저 짧은 침묵 가운데 머뭅시다. 그분의 덕을 본받을 수 있도록 성 요셉께 기도드립시다. 그리고 예수님이 성모님과 성 요셉의 가르침 아래 사셨던 것처럼, 여러분은 책임자의 가르침 아래 살면서 아기 예수님을 본받을 수 있도록 기도드립시다.
제가 자주 당부드리지만, 이제 여러분에게 오늘 아침에 묵상한 내용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성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저는 많은 잘못을 저질렀지만, 결코 그 잘못과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그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잘못을 바라보아서는 안 됩니다. 나를 본받지 말고 성모님을 본받으십시오.
이제 여러분에게 축복을 드립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은 제가 이런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성당에서 강의를 하겠습니다.
예수님처럼 성모님 곁에 머무십시오. “그들에게 순종하며 지냈다Erat subditus illis.”1
(우리가 프리모 마에스트로께 검정색 제의를 선물로 드리자 그 제의를 바라보시며 말씀하셨다.)
검정색 제의는 우리가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하게 하는데, 죽음은 영원에 이르는 문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여러분을 위해서, 그리고 멀리 떨어져 있는 자매들을 위해서 미사를 봉헌하겠습니다.
(저녁기도 때는 우리에게 하루의 결실을 잘 기억할 것을 제안하셨다.)
성 요셉께서 성가정을 보호하시고 지켜주셨던 것처럼, 가톨릭교회의 가족을 보호하시고 지켜주시도록 그분께 깊이 신뢰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교회 안에서 선교활동으로 진리와 은총을 전파하기 바라면서 (그분께 기도해야 합니다.
* CI, 4[1938] 2에 게재된 묵상. 역대기는, 성 요셉 축일 전날 저녁에 공동체가 창립자에게 인사를 전하자 그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날짜는 1938년 3월 19일이다. 내부 회람지에 붙인 제목은 “3월 19일”이다.
1 루카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