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o Giacomo Alberione

Opera Om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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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현재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루카 12,35-37)

1. 과거는 이제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아직은 결실이 없지만, 우리는 단지 현재를 소유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최고의 가치를 지닙니다. 하느님께는 단 1분의 시간이라도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오른쪽 강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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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벗어나 하느님을 소유하는 데에 한순간으로 충분했습니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266 얼마나 많은 방랑자들이 고통과 사랑이 교차되는 마음으로 하느님 품안으로 뛰어들어 구원받았는지 모릅니다! 마찬가지로 인생의 각 순간을 하늘나라를 위해 일함으로써 얻게 되는 공로로 보물과 같은 하느님과 천국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보물을 하늘에 마련하여라.”267

2. 현재를 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이 필요합니다.
1) 은총과 하느님의 친교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만일 그렇지않다면 얼른 참회하고 최대한 빨리 고백성사를 보아야 합니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곧 은총과 친교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268 이 열매는 영원합니다. 위대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죄로 인하여 하느님과 떨어져 있는 사람은 죽을 죄에 이르게 됩니다. 비록 선행을 실천한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2) 매순간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감각이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우리의 의무는 하느님께서 뜻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느님의 뜻을 좋아해야 합니다. 하느님에 대한 사랑에서 기꺼운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비록 사소한 것이라 하더라도, 사람들의 눈에 거의 쓸모가 없어 보이더라도 주님을 위해 올바른 지향을 가지고 행하는 것들은 모두 귀중한 보물입니다. 사랑만이 모든 것을 귀중하게 만듭니다.
3) 활동을 잘 해야 합니다. 활동을 잘 시작하고, 계속 잘 이어나가며, 잘 마무리해야 합니다.269 모든 것을 하느님의 눈길 아래서, 성모 마리아의 눈길 아래서, 단순한 마음으로, 섬세하게, 사랑으로 해야 합니다.

3. 현재의 시간을, 하느님을 모욕하거나 또는 하느님을 사랑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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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마치 가는 실로 짠 직물처럼 순간들로 엮어져 있습니다. 인간 —인류 과학에 대해 무지한 이들이나 교육받은 이들이나 그 누구든— 의 모든 지혜는 삶을 잘 활용하는 데 있거나, 삶의 매순간을 아주 잘 활용하는 데에서 생겨납니다.

성찰 – 나는 앞서 설명한 진리에 대해 신뢰하는가? 나는 (그 진리를) 내 삶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있는가? 나는 하느님의 은총 속에서 매순간 활동하고 있는가? 올바른 지향을 가지고 활동하는가? 나는 하느님의 거룩한 뜻을 잘 실천하고 있는가?
결심 – 나는, 나의 짧은 인생이 다할 때까지, 상급의 시간이 빨리 오기를 갈망하면서, 매순간 하느님의 눈길 아래 걸어가도록 한다.
기도 – 오 주님, 당신은 제게 아주 많은 자비를 베풀어주셨나이다. 오 성모 마리아님, 당신의 거룩한 손을 제 머리 위에 얹어주소서. 늘 당신의 빛을 비추어주시고, 늘 당신의 은총을 베풀어주시며, 늘 당신의 축복을 베풀어주소서. 그리하여 제가 매 순간 보물을 쌓고, 계속해서 제 화관을 더 많은 보석으로 아름답게 꾸미며, 매순간 관대한 마음으로 활동하게 하시어, 어느 날 제가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게 됨을 깨닫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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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루카 23,43.

267 루카 12,33 참조.

268 요한 15,5 참조.

269 DF, 47-48항 참조: “네 번째 조건 (하느님의 활동을 받아들이는 것이기에) 활동을 잘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책임감을 가지고 시작하고, 계속하며, 마무리한다는 뜻입니다. … 어떻게 시작해야 합니까? 모든 것을 봉헌하며, 하느님의 손을 통해서 받아들이고, 제대로, 기꺼이, 곧바로 시작해야 합니다. 어떻게 계속해야 합니까? 하느님의 눈길 아래서, 관대한 마음으로 실행하며, 항구하게 열의를 가지고 계속해야 합니다. 어떻게 마무리해야 합니까? 겸손하게, 그리고 완전하게 마무리해야 합니다.”